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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F AWARD 2009 카테고리 최우수상 수상소감?
기업PR부문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기업PR부문은 실로 다른 카테고리보다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특정 제품을 다루어 명확한 USP를 표현하면서 그에 따른 특정 타겟을 다루는 광고보다 어렵기 때문에 더더욱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에 이어 ‘중국 중원에서 답을 얻다’까지 기존 그 어떤 광고보다 스케일이 큰 광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광고 제작 중에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무엇인지, 촬영 뒷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이번 중국편에 나오는 장소 및 소재들은 우리가 중국 역사 속이나 영화 또는 무협 드라마에서 간접적으로 보고 듣고 했던 소재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러한 소재들이 있는 곳이 중국의 시안(Xian, 西安)이라는 점은 많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중국 고대 역사의 중심지였던 시안, 과거 장안(長安)이라 불렸던 이 곳의 스케일 뿐만 아니라 역사적 스토리의 스케일감도 담고 싶었습니다. 또 한가지 중국 역사 속의 유명장소들을 배경으로 했는데 이 곳들이 대부분 국가단위에서 관리하는 유적지 또는 보물로 지정된 곳이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촬영 Permit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는 광고주의 적극적인 노력 없이는 불가능했던 점도 밝히고 싶습니다.
 
‘미국’편과 ‘중국’편은 같은면서도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모델이나 주제 등) 그래서 그런지 캠페인이 질리지 않는 느낌이구요. 기존 ‘미국’편과 다르게 ‘중국’’편을 기획/제작 하시면서 특별히 고려하셨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당연히 미국과 중국은 다른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각의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여행지로서 기대하는 바도 역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에게 전달해야 할 여행의 가치와 목적, 동기가 다르기 때문에 각 두 편의 광고는 분명히 달라야 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대한항공의 광고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커다란 메시지는 하나라고 봅니다. 그곳이 어디든 일상에서 벗어나 어디라도 가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 그 핵심 주제가 같기 때문에 같아 보일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미국편과 중국편 이전에 보여드렸던 광고와 스타일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미국, 중국 이전 광고와 대비했을 때 좀 더 적극적이면서 다소 파격적이랄까… 그러한 형식적인 변화라는 점에서 같아 보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 캠페인에서는 인터렉티브한 방법도 잘 활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미국’편에서는 일부만 TVC에 온에어하시고 나머지는 인터넷으로 공개하셔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중국’편 역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광고의 속뜻을 알리는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터렉티브한 광고에 대해 광고주의 관심은 어떤한지 궁금하고 가능하시다면 결과(네티즌들의 반응)도 공개해주셨으면 합니다.
대한항공에서 광고를 담당하는 부서는 ‘광고팀’이 아닙니다. ‘IMC팀’입니다. 광고주 조직명에서부터 통합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는 항공사 광고가 항공사만을 소재로 삼는 것이 아니라 항공사의 궁극적인 존재가치로 주제를 넓혀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즉, ‘여행’이라는 주제 속에서 대한항공은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여행의 가치를 단지 TV속의 Visual만이 아니라 해당 여행지의 다양한 여행가치를 제공하고자 ‘여행정보사이트(travel.koreanair.com)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요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인터렉티브라 생각하기에 이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고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TVCF.co.kr 혹은 TVCF AWARD에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도 TVCF가 우리나라 광고계, 광고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