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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단위의 캠페인 인데 광고주를 설득하는데 힘들지 않았나요?
1분 이상 되는 광고 형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기간과 제작비도 많이 들었어요, 기간적으로 1년 이라 더 큰 부담이 있었지만, 광고에 대한 기대감이 충족이 돼서 어렵게 설득이 됐고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광고주가 망설엿나?
망설였다기 보다는 과연 해낼 수 있는지 실행측면에서 약간의 의심이 있으셨습니다. 출산 장면 등이 실질적으로 가능할것이냐라는 의구심이 있으셨지만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서 결국 믿어 주셨고, 많은 부분을 도와주셔서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기존 웅진코웨이 광고는 연예인 모델인데, 일반인 모델 선택한 계기가 있나?
정수기가 우리나라에게 들어와 자리 잡은지 10년 이상 되다보니 시장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 들었고, 유명 모델을 활용해 10년 이상동안 광고를 진행해 왔기 때문에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통한 시장의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상황이라 판단해서 새로운 방식의 광고를 해보자는 대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수기의 본질적인 가치의 베네핏을 전달하는 광고를 해보자는 광고주의 의지가 있으셨고, 그러한 철학이 담겨진 크리에이티브를 원하셔서 오랜 기간 준비를 해 제작하게 되었다.
 
기사를 보니 이례적으로 출산 시 함께 촬영했다는데 에피소드가 있다면?
100여명 정도 부부 모델을 테스트했고 촬영팀은 출산에 대비해서 24시간 대기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도 연락받고 최소인원으로 들어가서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 부부와 같이 호흡을 맞춰야 해야 했기 때문에 출산 이후에도 일주일에 한두번 집에 가서 촬영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기존 광고촬영과는 다르게 다큐멘타리식으로 촬영을 하게 됐습니다.
 
일반인 부부의 중점을 둔 게 있다면?
일반인 모델의 경우 대게 카메라에 대한 부담이 많은 편이기에 표정 등이 자연스럽게 나오는게 중요한데, 실제 남편분 같은 경우엔 연극을 하셨기 때문에 카메라에 대한 두려움이나 상황에서의 역할을 잘 이해하셔서 이런 측면이 모델선정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출산시기도 적절하게 맞아야 했구요.
 
일반인 부부 모델치고는 인물이 좋으시던데, 이점도 따로 고려하신 건가요?
물론 그것도 고려를 했었죠. 뛰어난 연예인 닮은꼴을 선호한건 아닌데 후보 중에 하다보니그런분이 계셨기 때문에 선정되셨죠.
 
시후3편까지 제작되었는데, 추후 계속 성장과정을 다룰 계획이신지?
그렇진 않고 올해부턴 다른 캠페인으로 갈 생각입니다. 임신, 출산 말고 더 큰 임팩트를 줄만한 광고적 요소들이 육아에선 줄어 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진행하다 보면 캠페인이 루즈해 질 수 있고 한 사람의 성장과정에 포커스를 두다보면 추구해야 할 제품의 철학이나 가치가 미흡해 질 수 있기 때문에 또 다른 캠페인을 올해부터 준비 중입니다.
 
TVCF AWARD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TVCF AWARD에 대한 관심이 일반 소비자 보다는 광고인이나 광고 관련 분들이 참여를 많이 하시는데, 광고인들만의 링크처럼 다소 비춰 질수 있는데, 참여의 폭이라든지 심사에 대해서 일반인들의 비중을 좀 더 높이면 좀 더 뜻 깊은 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