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빌리 감독
컨텐츠 시장의 경이적인 변화속도와 발맞춘 마케팅 광고 업계의 변화 속에서도 실제 제작업무의 마지막 단계에 투입되는 스텝들에게는 변치 않는 제한들이 있습니다.
CRAFT 부분의 심사는 마케팅 성과의 업적보다는 그 제한된 상황 속에서 여러 제작현장의 장인들이 보여주는 기술적 숙련도나 새로움의 발견이라 할 수 있을 텐데 아무래도 그 관계를 깔끔히 끊어 내기는 어려운 지점이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캠페인의 성공유무에 상관없이 각자 자신들의 분야에서의 성취를 오롯이 드러내는 새롭고 다양한 작품들의 출품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