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C ECD
장기하가 노래했습니다.
"♬ 광고에서 광고로 넘어가는 그 없는 거나 다를 바 없는 시간 동안에는~"라고.
그 없는 거나 다를 바 없는 시간을 존재감으로 꽉꽉 채워준 광고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에이~ 또 광고 잖아"라는 투덜거림이 낯설지 않은 이 시대에
"광고인 줄 알았지만 끝까지 봤다"라는 칭찬을 들었던 광고들을
감히 평가해야만 했던 주제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추신.
역시 심사는 할 때 보다 당할 때가 행복하군요.